신하: 사흘 안이니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전국에 방을 붙이도록 하지요.

이틀 후.....

조선의 왕: 이틀이나 지났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가 말이냐! 어허~

신하: 전하!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.

조선의 왕: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! 그것참 경사로다. 어서 들라하여라!

신하: 예 전하~

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황실 안으로 들어갔다.

예상 밖으로 그 사람은 아이였다.

조선의 왕: 사실대로 말해 보아라 네가 저 문제를 풀 수 있겠느냐?

아이: 예 전하~

조선의 왕: 어디 한번 풀어 보아라 못 푼다면 네 목이 날아갈 줄 알라!

아이는 구슬 뒤에 꿀을 발라놓은 뒤, 개미 허리에 실을 묶었다. 이윽고, 개미는 꿀냄새를 맡고, 꿀이 있는 구슬 뒤로 갔다.

조선의 왕: 오호라~ 저리 쉬운 것을 내가 몰랐단 말인가? 저 아이에게 약속대로 상금을 주어라~

아이: 송구하옵니다. 전하~

조선의 왕: 또한, 이 아이에게 정이품 벼슬을 내리거라~

신하: 에구머니나!

아이: 소신 앞으로 전하와 이 나라를 편히 돌보는 데에 앞장서겠습니다.

그 아이는 약속대로 나라를 편히 돌보아서 왕과 신하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았다.